"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감독: 모튼 틸덤
장르: SF, 디스토피아
별점: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미드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바쁜 일이 많아서 블로그 업로드가 뜸했었는데요...
그동안 apple TV에 올라온 드라마를 위주로 시청을 했어요.
<테드 래소>, <스웨거>,<더 모닝쇼> 등등.... 차차 리뷰를 올릴 생각이지만 그중에서 다 보고 났을시 가장 기억에 남는 쇼를 꼽아보면
테드 래소와 지하창고 상일로의 비밀이 아닌가 싶습니다
넷플릭스의 미드들은 너무 이미 많은 한국인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반면 apple TV에서 최근에 나오는 작품들 중에서도 아주 인상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하나씩 천천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 작품은 보기드물게 요즘 많은 작품들이 유토피아와 같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지향하는 것과는 달리 그와 반대인 디스토피아의 개념을 가지는 작품으로 휴 하위의 소설 <울> 시리즈를 기반으로 각본화된 작품입니다.(작가가 서점 직원이던 시절 아마존 킨들 서비스에 저비용 자비출판으로 전자책으로 발간했던 단편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얻어 무려 아마존 킨들 1위에 오른 후,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장편화 되었습니다. 소설 울의 본편은 전체 5부(각 발매국가의 권수 나누기에 따라 권수로는 상이할 수 있지만 일단 내용구성은 5부작)로 되어있고, 시프트와 더스트도 차후 발간되어 총 3편의 연작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사일로 때문인지 한국에도 전권 모두 발매되었으며, 울, 시프트, 더스트 전 시리즈를 각 낱권으로 판매중이고, '사일로 연대기'란 이름으로 완권세트로도 판매중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에 출연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날린 <레베카 페르구손>이 제작에도 관여를 하고 주연인 줄리엣 니콜스로 열연을 펼쳤는데요 간략한 줄거리 부터 설명을 하자면
이 드라마는 우선 첫번째화에서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세계에 관한 설명이 주어집니다.
<개요>
애플티비의 간략한 소개를 따르자면 "황폐해지고 유독한 물질로 가득한 미래, 수천 명의 사람이 지하 깊은 곳 거대한 사일로에서 살고 있으며 보안관이 사일로의 기본 규칙을 깨고 거주민들이 미심쩍은 죽음을 맞자, 엔지니어 줄리엣은 사일로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밝히기 시작한다."가 주된 줄거리의 내용이며
<줄거리>
사일로라는 거대 벙커안에는 10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현 우리나라의 정부와 비슷한? 체재라고 할수 있는 사법부 (judicial)과 시장 및 보안관이 주축으로 있는 정부가 서로의 견제하에 정치를 하고 있는 약소화된 국가와 같은 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장 다음으로 높은 권한을 지니는 보안관은 말하자면 검찰총장? 또는 법무부 장관? 과 같은 위치로 사일로 내에서의 규율을 및 체포 수사의 권한을 가지고 있고 작품의 시작과 함께 훌스턴 베커는 사일로 내에서 몇년동안 평판이 좋은 보안관으로 살고 있습니다.
사일로의 세계는 상위계급, 중간계급, 하위 계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상위 계급은 정부나 사법부의 요직에 있는 가족들이 거주하며 중간계급은 의사, 상인들이 위치해 있으며 하위 계급은 사일로에서도 제일 아래층인 140층대에 거주하며 사일로의 발전소를 돌리고 고물을 재활용하고 모으는 엔지니어등이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일로 내에서는 남녀가 정부의 허락을 받아 교제가 가능하며 교제후 결혼하여 자녀를 가질때에도 사일로의 (정확히는 사법부) 허락을 받고 그 시기 이내에만 임신이 가능합니다.
평화롭게 살던 "베커" 보안관 부부는 사일로의 통제하에 임신이 가능한 시기를 허락받고 노력을 했으나 임신에 실패하게 되고 여러번의 시도로 좌절하던 베커의 아내는 사일로의 비밀 세력이 자기들을 음해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닌가를 의심하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베커 부인은 이내 본인 몸에 임신이 안되게 하는 장치를 삽입한것을 알아냈고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일로가 본인처럼 순종적이지 않고 정부의 통제에 반감을 품는 사람들에게는 은밀한 감시를 통해 임신이 불가능하게 미리 의사와 짜고 치는 것을 밝혀내면서 사일로를 나가고 싶다는 발언을 하게 됩니다. (I want go out)
----여기서 잠깐----
공산화 세계와 같이 절대적인 룰이 있는 사일로에서는 여러가지 금기어 및 제약을 받는 활동이 있습니다.
사일로의 주민들은 "I wanna go out" 이라는 발언을 할시 그 즉시 최고 형벌인 "청소형"에 처해지는데요 여기서 청소형은 요즘으로 치면 사형과 같은 뜻으로 사일로에서 추방이 되며 사일로에서 바깥이 보이는 창문을 닦게되는 형에 쳐해집니다. 창문을 닦은 대다수의 추방자들은 몇 m를 가지도 못한채 바깥의 황폐화된 공기에 이내 곧 그자리에서 죽게 되어서 사실상 사형과 같은 형벌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사일로는 몇년전 반란에 의해 시스템이 정착이 되었는데 반란의 이전 유품을 지닌자 역시 청소형에 처해져 그때의 기록을 보관하는 하드디스크나 그때 시절의 유물 그리고 바깥 세상에 대해서 발설 및 토론에 관해 금해지고 있어 철저히 제한된 공간 환경내에서의 생활에 순응할 것을 사법부에서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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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훌스턴 베커는 아내가 그런 발언을 하고 청소형에 처해진뒤 죽는 모습을 목격한뒤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까지 아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제일 하층구역에 거주하는 줄리엣 니콜스를 만나게 되고 이 줄리엣 니콜스는 비공식적으로 조지라는 사람과 연인 관계 였는데 이 조지라는 사람 역시 사일로의 세계에 불만을 품고 왜 그들이 유물의 보관을 금기시 하는지를 조사하면서 사일로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지가 어느날 갑작스럽게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줄리엣 니콜스는 얼른 자살로 결론을 내리는 사법부를 믿지 못하며 보안관인 훌스턴에게 신고를 하게 되고 훌스턴 역시 본인 아내의 사망에 의심을 품게되면서 사일로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를 조사하다가 어느날 갑작스럽게 "I wanna go out"을 외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훌스턴 역시 청소형에 처해지며 아내의 곁으로 돌아가게 되고 줄리엣은 훌스턴의 지명에 이어 차기 보안관으로 선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때 동시에 시장인 존스 역시 의문의 살해를 당하며 하루아침에 시장과 보안관이 교체가 되며 차기 시장으로는 IT부서를 담당하던 "버나드"가 임시 시장으로 복역을 하게 됩니다.
이러면서 정신없는 시기에 한순간에 젤 하층인 엔지니어에서 상위층인 보안관이된 줄리엣은 자신의 남자친구 조지가 왜 어떤 의문을 죽음을 당했는지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상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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